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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네 축구장에 나타난 손흥민…잊지 못할 '한여름밤의 꿈'

등록 2024.06.28 21:36 / 수정 2024.06.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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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동호인들이 뛰는 동네 축구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경기를 뛴 동호인들의 소감은 어땠을까요.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속팀 토트넘의 반바지를 입고 풋살장에 나타난 손흥민, 가볍게 운동장을 뛰며 예열을 마칩니다.

툭툭 드리블을 하며 수비수를 벗겨내고, 아마추어 축구에서 보기 힘든 순간돌파도 보여줍니다.

부드럽게 터닝 후 슈팅을 날리더니, 센스 있는 공중 패스로 어시스트도 적립합니다.

"우와 남달라 확실히 달라!"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도, 동료를 위해 완벽한 득점기회를 양보합니다.

"와 이게 진짜 레전드다"

공을 잡다 넘어지는 '인간미 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아차산 풋살장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떴습니다.

2년 전에도 찾았던 장소,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뛴 동호인들에겐 꿈만 같은 추억입니다.

조기축구를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 행운도 온다"며 "한여름 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요" 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했고,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 모든 경기를 치렀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꿀같은 휴식이지만, 축구를 놓지 못했습니다.

다음달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하는 손흥민은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도 치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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