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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관련 의사 100여명 추가 입건

등록 2024.07.01 15:31 / 수정 2024.07.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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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늘어날 수 있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 의사 100여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1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의사 100여명 이상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입건자에 대해서는 출석 일자 등을 조율해 직접 조사 계획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약회사 관계자, 영업사원 등 70여명을 참고인 조사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면 입건 의사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수사 의뢰로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처음 수사를 진행하다가 올해 3월 서울청으로 사건이 이관됐다. 수서경찰서에서는 제약회사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첩보를 바탕으로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의 한 대형병원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의사 1명을 포함해 5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사 의뢰한 리베이트 사건 19건 가운데 6건을 서울청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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