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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 가천대서 개막…35개 대학 280명 '글로벌 의제 토론'

등록 2024.07.02 17:52 / 수정 2024.07.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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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가 가천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모의 유엔 회의를 통해 다자 외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2일부터 3박 4일 동안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연세대 등 전국 35개 대학 2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의제는 '기후변화와 국제안보',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 등 3가지다.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가의 정보와 상황 등을 파악한 뒤 팀별로 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등 유엔 회원국의 역할을 하게 된다.

회의 형식은 실제 유엔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하며 국제 안보를 의제로 하는 위원회는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결의문을 채택하는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팀은 대외 교류 참가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앞서 개회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곽영훈 한국유엔협회 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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