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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이학영·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한국복합물류 前대표 소환

등록 2024.07.02 21:30 / 수정 2024.07.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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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야권 인사가 연루된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 회사 직원을 불러 1년여 만에 수사를 재개한 데 이어, 오늘은 전직 대표까지 참고인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안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의 자회사로 경기 군포시 국토교통부 부지에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배모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배 씨를 상대로 군포가 지역구인 이학영 국회부의장, 그리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채용 청탁이 있었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씨 측은 "취업 청탁 의혹은 대표이사 재직 때인 2015~2018년 보다 훨씬 뒤에 일어난 일" 이라며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020년 한국복합물류센터 상근고문에 임명되는 과정에 노 전 실장의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22년 11월 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당시 (2022년 11월)
"(혐의 특정할 만한 자료는 찾으셨을까요?) …."

또 이 부의장이 자신의 보좌관 등을 한국복합물류에 취업하도록 청탁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부의장과 노 전 실장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조만간 핵심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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