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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 15개 초·중·고서 식중독 의심 환자 160여 명 발생

등록 2024.07.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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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남원지역 15개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60여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는 2일 오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이 구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보건소 등은 환자들과 급식 및 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전북교육청은 특정 업체가 납품한 급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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