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특히 어린이용 장화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680배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주고 눈과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용 가방 2종에서도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한 어린이용 백팩 겉감에서 pH가 9.4로 기준치(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른 어린이용 가방에서는 안감에서 새집 증후군 유발 오염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보다 약 2배 넘게 검출됐다.
어린이용 점퍼에서는 지퍼 부위에서 납이 국내 기준치의 4배 가까이 초과 검출됐고, 의류 겉면 연질 부위 등에서는 카드뮴이 최대 11배 정도 초과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용 물안경, 선글라스, 튜브, 수영복 등 휴가철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