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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전대 개입이자 당무 개입"…與 당권주자들, 릴레이 타운홀 미팅

등록 2024.07.06 14:06 / 수정 2024.07.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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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원외당협위원장 등과 함께하는 릴레이 타운홀미팅에 참석하는데 이 자리에서도 관련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얘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림 기자, 타운홀 미팅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첫목회 등이 개최하는 릴레이 타운홀 미팅에 차례로 참석하는데요, 오후 1시 나경원 후보부터 시작했는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 순으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후보자들이 상호 토론 없이 차례로 나와 짧은 정견발표 후 약 50분간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질문을 받아 자유롭게 답하는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당 혁신 방안과 해병대원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자들은 각 순서가 끝나면 자리를 뜨기 때문에 네 사람이 함께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경우 당권 주자들의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예의가 아니고, 판단력 미숙, 신뢰없음이 확인됐다며 한동훈 후보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는 영부인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 논의를 하는 건 맞지 않다며, 문자 내용도 실제로는 사과가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려는 취지였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 시점의 문자 공개는 전당대회 개입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는 9일 TV조선에서 주관하는 첫 TV토론회를 시작으로, 각 후보간 공방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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