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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나 40살 같지 않니?"…사퇴 요구 정면 돌파 시도

등록 2024.07.06 13:39 / 수정 2024.07.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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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당 안팎의 후보직 사퇴 압박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면 돌파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세와 언론 인터뷰에서 TV토론 때와는 달리 힘찬 목소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ABC 방송과 22분간의 무(無)편집 인터뷰를 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전능하신 주님이 선거를 관두라고 하면 관두겠지만 주님이 (지상에)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보였다.

인터뷰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후보 사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다"고 못박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늙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두 차례나 자신이 '40살처럼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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