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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수도권·중부 시간당 30㎜ 폭우…남부는 34도 폭염

등록 2024.07.08 07:34 / 수정 2024.07.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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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부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부 지방은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온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구민성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30~80mm, 전북과 경북 북부는 20~60mm, 제주도는 5~1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특히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울,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등 오늘 비가 오지 않는 남부 지역은 체감온도 34도까지 올라가는 찜통 더위가 예상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뜨거운 공기가 고도 1.5km까지 올라갔다가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비로 내려 낮에는 폭염, 밤에는 비가 내리는 '야행성 장마'가 반복됩니다.

정체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이번 주 내내 폭염과 폭우가 동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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