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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만 8천명 수용 가능한 K팝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착공

등록 2024.07.08 08:33 / 수정 2024.07.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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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봉구에 관객 2만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공연장이 2027년에 들어섭니다. 국내 최초의 대형 음악전문공연장으로 다양한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울 동북권 지역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 도봉구 차량기지 인근 부지입니다.

2027년까지 이곳 5만 제곱미터 부지에 최대 2만 8천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아레나'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3,2,1 터치!"

서울아레나는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나 유명 케이팝스타의 대규모 공연을 위해 최첨단 음향장비를 갖추게 됩니다.

또 기획에 따라 초대형 공연 설비도 들일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국내에서 대규모 음악전문공연장이 건립되는 건 처음입니다.

황영란 / 서울 도봉구
"미술관도 없고 그런 게 좀 아쉬웠는데 최초로 이게 공연장이 생긴다니까 (기대돼요.)"

기존에도 월드컵 경기장과 고척돔 등에서 대규모 케이팝 공연이 열리긴 했지만, 음악전문 공연시설이 아니라 무대와 조명·음향이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대부분 운동하는 공간에서 공연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 효과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렇게 즐거운 공연환경만은 아니었습니다."

서울 아레나에는 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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