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구상모 단장(준장) 주관으로 8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공군 제공
공군은 F-15K 전투기 6대와 1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군사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KF-16 전투기로 최초 참가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이다.
훈련 참가를 위해 F-15K는 오는 10일 대구기지에서 이륙한다. 약 7시간 30분 동안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으로부터 5차례 공중급유를 받으며 호주 다윈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군이 타국군 지원이나 기착 없이 공중급유를 받으며 무중단 페리(Ferry)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미 공군의 F-22, 이탈리아 공군의 F-35B, 프랑스 공군 Rafale, 인도 공군의 SU-30MKI 등 16개국 13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