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경북·전북 등 전국 호우 경보…곳곳 산사태 우려도

등록 2024.07.09 07:34 / 수정 2024.07.09 07: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경북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곳곳에서 산사태도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장윤정 기자,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서울 도심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에 비소식이 있고 간간이 빗방울이 날리지만, 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체전선 영향으로 밤새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고,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구와 영천, 포항, 경주에는 호우경보가 전북과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모레까지 30-80mm, 최대 120mm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3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충청과 경북에 이어 전북에도 '산사태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한반도에 폭우와 무더위가 동시에 찾아오는 현상은 이번 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청계천에서 TV조선 장윤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