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이재명, '내일' 연임 출사표 전망…김두관, 오늘 세종에서 출마 선언

등록 2024.07.09 07:45 / 수정 2024.07.09 07:4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이틀동안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시작합니다. 연임 도전에 나서는 이재명 전 대표는 내일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먼저 오늘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정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전 대표는 내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고, 후보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측근들과 모임을 갖고 출마 선언문 등을 점검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인데, 실용주의를 내세워 '대권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17일)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를 한 발짝 더 내딛게 하는 힘의 원천은 국민 그리고 당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연임에 도전하는 첫 당대표인만큼 당내 민주주의 훼손 비판과 사법 리스크 해소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맞서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늘 세종시의회에서 출마 선언을 합니다.

김두관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8일)
"당 대표를 추대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당연히 나서달라는 사람도 있고 나서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 요구들이 많이 있죠."

김 전 의원은 내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잇따라 예방하며 당내 친노-친문 등 비명계 세력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10명이 넘는 후보자가 출마를 예고해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