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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尹 차별화 필요없어"…나경원·원희룡·윤상현 "눈치 안볼 것"

등록 2024.07.09 21:04 / 수정 2024.07.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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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후보들의 생각이 각각 달랐는데, 어느 후보가 어떤 답을 했는지도 관심이었습니다.

총선 패배 책임론, 각종 정책 공약 관련 공방 등은 이채림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네 후보에게 윤석열 대통령에 쓰는 영상편지를 주문했습니다.

갈등설이 나오는 한동훈 후보는 윤 대통령과 차별화가 필요없다고 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통령님과 저의 목표는 완전히 같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당이 더 이상 대통령실의 출장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당대표가 되면 미안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잘못된 부분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총선 책임론에 대한 공방도 있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총선패배 책임을 느끼신 분이 다시 들어온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지원유세 전국에 다닐 때 (공동선대위원장인) 왜 세 분은 지원유세 안하셨습니까?"

정책 토론에선 나 후보가 제안한 핵무장론과 원 후보의 '주 3일 출근제'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현실성이 없단 지적에 두 후보는 국제 정세, 다른 나라의 기업 사례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트럼프 재집권시에는 오히려 우리에게 (핵무장을) 요구할 수 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선진국들 우리나라에 앞선 기업들은 (이미) 주2일 선택제까지도 가고 있습니다."

금리 문제와 관련해 한 후보는 금리가 낮아 높아진 물가를 잡을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윤 후보는 서민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더 낮춰야한다고 진단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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