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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美 전력 핵심' 인태사 방문해 작전현황 청취…"한미동맹 강화"

등록 2024.07.10 08:18 / 수정 2024.07.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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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기 전, 하와이의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는데, 윤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이동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와이에서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새뮤얼 파파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장병들의 거수경례를 받습니다.

육해공 사령관들과 잇따라 악수를 하고 화이팅도 외칩니다.

윤 대통령의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론 3번째로, 2018년 태평양사령부가 명칭을 바뀐 이후론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고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전략 가치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퍼파로 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작전 현황도 보고 받았습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미국 6개 통합전투사령부 가운데 가장 넓은 작전지역을 맡고, 주한미군도 관할합니다.

특히 항공모함과 전략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주요 전략자산을 운용할 막강한 권한도 있습니다.

인태사령부 방문을 끝으로 이틀간의 하와이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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