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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토 정상회의 개막…"韓 우크라 지원 어떤 것이든 환영"

등록 2024.07.10 08:20 / 수정 2024.07.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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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워싱턴에서 개막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나토 관계자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검토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한 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첫날. 여성과 평화, 안보를 주제로 정상 간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의 국가 수장과의 세션인데...방위산업 능력 발전에 관해 협력을 강화하는 겁니다."

나토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검토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방어에 도움이 되면 "어떤 것이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주최국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주재 정상 만찬이 열리고, 11일엔 나토 회원국 정상과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국가의 확대 정상회의에서 최근 중-러, 북-러 밀착관계 관련 논의가 이뤄집니다.

이번 행사 최대 의제인 나토-우크라이나 정상회의에선 연간 약 60조원 규모의 군사지원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고령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험대가 될 전망인데, 마지막날 기자회견이 사퇴 논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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