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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한국 배우러 왔어요

등록 2024.07.10 08:21 / 수정 2024.07.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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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한국을 찾은 외국 대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장면입니다. 지금 부산대학교에서 해외 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서머스쿨이 열리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발차기를 하는 학생들 표정이 무척 즐거워 보입니다. 서머스쿨은 7월 한 달간 외국인 학생들을 부산대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9개 나라의 대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한국어 강의를 비롯해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들 표정을 보니, 태권도가 무척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요즘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던데, 이곳에 오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을 것 같아요.

[기자]
네.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고 합니다. 전통 서예로 한글을 써보는 시간이었는데요. 한 학생은 BTS 앨범 이름 화양연화를 스스로 써 내려갔습니다. 중간에 케이팝 음악이 나오자 대부분의 학생들이 따라 불러서 취재하던 기자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앵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좋은 기억들,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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