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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나토 일정' 본격 돌입…일본 등 6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

등록 2024.07.11 08:13 / 수정 2024.07.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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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 참가국들과 연쇄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일본 등 모두 6개 나라 정상들과 만나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워싱턴 현지에서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와이를 떠나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직후 독일과 캐나다, 네덜란드 등 6개 나라 정상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일-캐나다와는 유엔사 가입과 방산 등 안보협력을 논의했고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대한민국 대통령과 나토 정상회의에서 다시 마주한 건 매우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45일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협력에 따른 위협을 이들 나라와 공동 대응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주요 외신은 윤 대통령의 북러 밀착외교 비판 메시지를 비중있게 다룬 가운데,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나토 회의 참석 정상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윤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인도태평양 4개국, IP4 국가들 가운데 하나인 일본과 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은 내일 나머지 국가인 뉴질랜드, 인도 정상과도 차례로 만날 계획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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