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1만 8천여 명이 출국 조치됐다.
법무부는 12일 경찰청, 국토부 등과 함께 합동 단속을 진행해 불법체류 외국인 1만 8천여 명을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9784명은 단속에 걸려 강제 출국했고 8483명은 단속 기간 중 자진 출국했다.
함께 적발된 불법 고용주 2063명에 대해서는 범칙금 약 100억 원을 부과했다.
외국인에게 불법 취업 및 입국을 알선한 22명 가운데 3명은 구속,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불법 체류자 2만 3724명을 적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불법체류 외국인과 출입국사범에 대한 일관된 단속 기조로 엄정한 체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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