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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당권주자들, 영남 공략…野 6당,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규탄 집회

등록 2024.07.13 14:15 / 수정 2024.07.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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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보수텃밭'인 영남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해병대원 특검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따른 규탄집회를 진행합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태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대구에서 세번째 합동연설회를 마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오늘은 개별적으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일제히 영남권 공략에 주력하는데요.

한 후보는 경북 경주와 울진 경북 포항 등을 찾아 당원들을 만나고, 나 후보는 경남 밀양과 창원, 거제 등을 방문합니다.

원 후보는 경북 영주, 울진과 부산을 찾아 영남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인터뷰 일정 등을 이어갑니다.

어제 당 선관위의 '주의' 조치에도 후보들은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당 윤리위원회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전대 과열양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별도 징계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갖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통령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것을 두고 공세를 집중하는 겁니다.

집회에선 국회 재의결과 민생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등이 집회에 참석하고, 진보당·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등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집회를 마친 뒤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주변까지 거리 행진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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