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대형 트럭과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 바퀴에 불이 붙기 시작하고, 몇 분 뒤 출동한 소방대원이 호스로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인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대형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불까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교통사고 난 다음에 유류탱크 부분이 파손돼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 사고로 2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화물차를 들이박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충북 청주시에서는 2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에서 일하던 50대 여성 직원이 숨졌고, 길을 가던 10대 남성과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상가로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부산 해운대시장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 후 운전자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차적 조회하고 주소지 검문하고 했는데 차적 소유자 대상으로 일단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중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