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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재용도 하객…아시아 최고 재벌가 초호화 결혼식 포착

등록 2024.07.13 19:28 / 수정 2024.07.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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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 재벌기업 회장의 막내 아들이 초호화 결혼식을 열고 있습니다. 전 영국 총리부터, 이재용 회장까지 참석 인사들 면면도 화려했지만 비용만 수천억원에 이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돈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쓸 수야 있지만, 과시용 사치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김창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외관이 온통 꽃으로 덮였고 고급 장식품들이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최고급 차량에서 내립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아난트 암바니 / 무케시 암바니 회장 막내 아들(지난 3월)
"라디카와 7년 동안 함께 했지만, 어제 처음 만난 느낌이에요. 매일 라디카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열린 결혼식에 이어 나흘동안 축하 피로연이 이어집니다.

행사에는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킴 카다시안 등 정재계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과 협력 중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각국 인사들을 데려오기 위해 제트기 3대와 전세기 100대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결혼식에만 4500억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호화 결혼식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모하마드 후사이니 / 빈민가 거주 재단사
"그들이 수백만 달러를 쓰는 동안 가난한 사람들은 먹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인도 통신업과 석유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암바니 회장의 재산은 약 166조원으로 세계 11위입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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