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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트럼프 유세장에서 총격...귀에 피 묻은 채 현장서 대피

등록 2024.07.14 08:21 / 수정 2024.07.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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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미 경호국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AP=연합뉴스

현지시간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유세 중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고 있는 중에 여러발의 총격음이 들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을 귀 옆으로 올리며 즉시 웅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 또는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보였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트럼프가 흘린 피가 직접 총격받은 영향인지, 연단으로 몸을 숨기다가 생긴 것인지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총성 이후엔 경호원들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엄호하며 차량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하늘로 치켜들고 소리치며 무대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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