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부터 수도권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은 청계천 등 주요 하천 주변이 통제 중이고. 경기 북부 지역은 최대 1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주원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은 오전 7시 20분부터 호우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은 어제 오후부터 이미 호우 경보가 발효됐는데요.
경기 파주시는 366mm 인천 강화군은 352mm 경기 연천군은 296mm 강원 철원군은 252mm 서울 은평구도 11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도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기창청 관계자는 "서울은 150mm 경기북부는 1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파주시의 한 컨테이너에 외국인 노동자등 5명이 고립되 있다 신고가 접수되 소방 당국이 구조 중입니다.
경기 파주 문산천 주변에선 차량 4대가 물에 고립됐는데 소방당국은 보트를 동원해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경기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에서는 산사태로 집이 매몰됐는데,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정문에서 폭우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 차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통제 중입니다.
서울 시내 청계천·불광천·중 목감천 등 시내 29개 모든 하천과 둔치 주차장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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