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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남부 중심 최대 100㎜ '강한 비'…수도권은 소강 상태

등록 2024.07.19 07:37 / 수정 2024.07.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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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간 폭우가 쏟아졌던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대신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남과 광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서울 잠수교에 취재 기자 나가있는데요.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아 기자, 폭우로 잠수교가 통제 됐었는데, 현재는 통제가 풀렸나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는 물에 잠겨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던 잠수교는 수위가 좀 낮아지면서 다시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수위는 6.6m로 통제 기준인 5.5m보다 높아, 여전히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이틀간 폭우가 쏟아졌던 수도권은 현재 비가 그친 상태로, 강원 내륙과 함께 오후 12시까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5㎜에서 20㎜, 충청 10㎜에서 40㎜, 제주 20㎜에서 60㎜의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남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하루 30㎜에서 80㎜가 예보됐고,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경남권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34도, 창원 29도 포항 31도, 부산 27도로 예보됐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남은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붕괴 등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강 잠수교에서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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