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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오늘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해병대원 1주기' 여야 격돌 예상

등록 2024.07.19 07:49 / 수정 2024.07.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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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순직 해병대원 1주기이기도 해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엽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법사위원은 대통령실과 여당의 반대에도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어제)
"탄핵 청원 청문회는 명백히 국회의 권한이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는 청문회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수해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해병대원 1주기입니다.

민주당은 해병원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을 다루겠다며 이종섭 전 장관과 신원식 장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대부분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가 위헌-위법이라며 반발하지만, 야당의 일방 공세를 막기 위해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앞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첫번째 방송토론을 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권과 사법리스크 등을 놓고 김두관 후보와 이재명 후보 사이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대무죄'라는 말이 떠돕니다. 대표가 되면 무죄가 된다는 말이죠.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합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수없이 많은 기소를 당했는데 함께 싸워주면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토론회에 함께한 김지수 후보는 자신의 출마로 다자간 구도가 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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