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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축구협회 감사…"문제의 소지가 있다"

등록 2024.07.19 21:34 / 수정 2024.07.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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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를 두고, 비판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죠.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에 들어갑니다. 축구협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FIFA의 정관 등을 앞세우면서도,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 선임 후 1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결국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합니다.

장미란 / 문체부 제2차관
"많은 분들이 축구협회 관련해서 관심 있으신데 관련 절차상의 시행되는 감사를 통해서..."

앞서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이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는데, 조사 결과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감사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자료조사를 마치는대로 축구협회를 방문해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치권으로부터의 독립을 규정한 FIFA의 정관에 따라, 정부의 개입시 월드컵 출전권을 박탈 당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섞인 시선에 대해선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장미란
"단체를 어떻게 해체하고 이런 목적이 아니라,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거라고... "

축구협회는 문체부의 협조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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