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판이란게 이기기 위한 사생결단 싸움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곤 합니다.
백인 청년의 트럼프 후보 암살 시도는 별 일 중에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던 트럼프라는 사람은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일 생각을 했을까요.
유권자에겐 트럼프의 온갖 허물은 잊혀지고 강인함, 침착함, 불사조 이미지가 각인 됐습니다.
정치란게 어떻게 보여지는 가도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사면초가인 바이든 대통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는데 트럼프는 운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끝까지 봐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 사이 또 어떤 변수에 미 대선판이 요동칠지 모를 일입니다.
미국 대선결과가 가져올 후폭풍은 우리에겐 치명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 정부나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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