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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특혜 채용 의혹' 靑 직원이 옷값 치러…문다혜와 '돈거래' 당사자

등록 2024.07.24 21:22 / 수정 2024.07.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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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 의상실에서 옷을 사온 사람은 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의 딸'로 알려진 양 모 전 청와대 6급 직원이었습니다. 지난 정부때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고, 올 2월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의 수상한 돈거래로 검찰이 출국정지한 인물입니다.

이어서 김도형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2019년 파리 패션쇼장에서 남성과 여성이 분주히 무대를 준비합니다.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인 양모씨 부녀입니다.

양모씨 / 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우리는 한국의 미술을 콘셉트로 잡았는데 한국의 미술을 파리에서 세계화하고 싶었습니다."

딸 양모씨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6급 행정직원으로 김 여사 의전을 담당했습니다.

경찰은 강남 의상실 관계자로부터 "김 여사 옷값을 지불한 인물이 양씨"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인 양씨는 청와대 특혜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인물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2022년 4월)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선거 이전부터 오랜기간 인연이 있었던 모 디자이너의 딸"

지난 2월엔 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와 수상한 돈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하고 출국정지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양모 씨 가족 (5월)
"서로 어디 나 돈 좀 보내줘,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한 번 했대요 한 번. 200만 원인가 300만 원인가"

TV조선은 김 여사측에 현금의 출처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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