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추락해 터지면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풍선 안에 들어있던 종이가 타면서 옥상 벽면에 그을음이 생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 잔해를 군 당국에 인계하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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