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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주일새 경찰관 3명 사망…경찰 직협 "실적 평가로 목 졸라"

등록 2024.07.29 15:00 / 수정 2024.07.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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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국 경찰 직장 협의회(위원장 민관기)가 1주일새 경찰관 3명이 잇따라 숨지자 실적 위주의 평가 문화를 개선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 직협은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이은 경찰관 사망사건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직협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수사본부는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하기보다는 실적 위주의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라며 "하위직 10%는 팀장직을 박탈하는 등 무리한 목 조르는 실적 위주 평가를 중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서울 관악 경찰서 수사과 소속 30대 경위가 숨졌고, 지난 22일엔 충남 예산 경찰서 경비과 소속 20대 경사가 사망했다.

지난 26일엔 서울 동작 경찰서 경무과 소속 40대 경감도 사무실에서 업무 중 쓰러진지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경찰청은 지난 26일 '경찰관 사망'에 대한 근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 차장이 총괄하는 '현장 근무 여건 실태 전담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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