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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경, 구영배 큐텐 대표 '사기죄' 수사…법무부는 출국금지

등록 2024.07.29 21:37 / 수정 2024.07.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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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자들은 구영배 대표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물론, 검찰도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고, 법무부도 구 대표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몬 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을 대리한 변호사들이 고소장을 들고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피해자들은 구영배 큐텐 대표와 티몬, 위메프 대표 이사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집단 고소했습니다.

심준섭 / 고소인 측 법률대리인
"상품권 선판매라든가 정산 대금을 줄 수 없음에도 계속 쇼핑몰을 운영한 것이 저희는 이 부분이 폰지사기의 형태라고 보고 있고요”

강남경찰서는 즉시 사건을 수사1과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도 신속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조지호 / 경찰청장 후보자
“{억울하거나 불행한 일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셔야 될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환불을 못받은 소비자들에 이어 물건을 팔고 정산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 역시 고소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다보니 검찰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7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소비자와 판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법무부는 구영배 큐텐 대표를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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