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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숙, 대전 MBC 사장 사퇴 직전 출국…청문회 해명과 달라"

등록 2024.07.29 20:46 / 수정 2024.07.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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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의 답변과 달리 대전 MBC 사직서를 내기 직전인 2017년 12월 해외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12월 22일 인천발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탑승해 같은 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의원은 인사청문회 당시 "(출근을) 계속했다"고 답한 이 후보자의 해명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야당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의 수행 기사가 같은 달 22일 오후 1시쯤 이 후보자 소지용 별도 법인카드가 커피숍, 식당에서 결제된 것으로 나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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