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기초수급자 10명 중 4명 노인…고령화에 계속 증가

등록 2024.08.04 10:23 / 수정 2024.08.04 11:5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작년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 중 4명 이상은 65세 이상 노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노인은 9명 중 1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빈곤층 비율이 높았다.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작년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는 245만 8,608명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는 101만 5,379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1.3%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의 10.4%가 수급자로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절대적 빈곤층에 놓여있다는 뜻이다.

여성 수급자는 137만 1,164명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수급자 중 노인의 비율은 2013년 29.9%였지만 10년새 11.4% 포인트나 높아졌다.

고령화 속도가 반영된 결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