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AFP=연합뉴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시나 총리는 이날 수도 다카의 대통령 관저를 빠져나와 군 헬기를 이용해 인도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시나 총리가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AFP 통신이 총리 측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방글라데시 군 당국이 하시나 총리 사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부터 공직 할당제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소강 국면에 접어들던 시위는 최근 다시 재개되면서 주말 사이 1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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