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전쟁 불사' 이란, 미사일 공격 준비…이스라엘 "선제공격 가능"

등록 2024.08.06 21:24 / 수정 2024.08.06 21:2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란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이란 무장세력들도 연일 산발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은 물러날 생각이 없습니다. 미국이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상공에 연기가 치솟습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다짐 이후 친이란 무장세력의 산발적인 공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네타냐후 총리의 죽음'까지 언급하며, 전쟁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대를 옮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안전을 보장하고 침략자를 처벌하기 위해 힘과 결단력으로 진지하고 억지력 있는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러시아까지 끌어들여 이란을 전격 방문한 쇼이구 안보서기에게 첨단 방공 시스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갈란트 국방 장관은 '공격으로 신속 전환'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고, 헤즈볼라 지휘관을 추가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맨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우리는 이란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방어적인 방법뿐 아니라 공격적인 방법도 의미합니다"

미국은 확전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친이란 민병대가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를 공격하는 등, 중동내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