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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헬기 '시호크' 올 연말 국내 인도…北 잠수함 잡는다

  • 등록: 2024.08.07 오전 07:09

  • 수정: 2024.08.07 오전 07:12

해군의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가 연내 한국에 도착한다.

7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 초도 물량이 오는 12월쯤 국내로 인도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0년 총사업비 9600억 원을 들여 시호크 1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었다.

시호크가 실전 배치되면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하고, 적 잠수함 탐색용 디핑소나 및 소노부이를 탑재한 시호크는 한 번 이륙 시 4시간가량 작전할 수 있고 항속 거리가 834㎞에 달한다. 최대 이륙 중량은 1만㎏ 이상이다.

시호크가 배치되면 북한 잠수함에 대한 해군의 탐지력은 훨씬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최강의 해상초계기로 평가되는 P-8A '포세이돈' 6대가 지난 6월 국내에 도착한 바 있다.

포세이돈은 지상에서 발진해 독자적으로 대잠 작전을 수행하며, 시호크는 구축함에 탑재돼 함정과 협동 작전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해상초계기에 더해 신형 해상작전헬기 도입으로 북한의 잠수함 전력에 대한 감시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며 "늘어난 체공시간만큼 원활한 작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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