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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특수차량 불 타…피해액 17억 원 집계

등록 2024.08.07 10:13 / 수정 2024.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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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특수차량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이 17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5분 군산시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현대조선소에서 151톤 급 대형장비 운반 특수차량에서 불이 났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차량과 실려 있던 선반 블록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7억5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운행 중 왼쪽 두 번째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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