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원석 총장은 9일 "증인 출석 요구는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에 출석해 구체적으로 답변할 경우 수사와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줘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등에 대해서는 "지휘권이 배제됐거나 공수처 수사 중이라 답변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영철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사건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조카인 장시호에게 허위 증언을 교사하고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며 탄핵안을 발의했다.
김 차장검사 탄핵 청문회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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