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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서 흉기 인질극 도주 '50대 수배자', 검찰에 자진 출석

등록 2024.08.12 10:33 / 수정 2024.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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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남 창원에서 흉기로 인질극을 벌인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12일(오늘) 창원지방검찰청은 도주한 50대 수배자가 어제(11일) 오후 11시 5분쯤 창원지검 상황실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수배자의 연락처를 확보해 수차례 자진 출석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50대 수배자는 경찰에 인계돼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중범죄를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풀려났다가 복귀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9일 밤 검찰 수사관들이 자신을 체포하려고 들이닥치자 흉기를 이용해 함께 있던 연인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뒤 달아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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