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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표 위에서 '어리둥절'…해경, 멸종위기 큰바다사자 구조

등록 2024.08.12 18:00 / 수정 2024.08.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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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가 부표에 갇혀있다가 해경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갔다.

오늘(12일) 오후 1시 26분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을 지나던 한 어선 선장이 "물범처럼 보이는 바다 동물이 위험해 보인다"고 해경에 산고했다.

울산해양경찰은 민간구조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부표 구조물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 하고 있던 해양 동물을 유도해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후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해 해당 동물이 큰바다사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큰바다사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동해안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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