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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한국형 스마트시티 베트남에 전수

등록 2024.08.13 18:57 / 수정 2024.08.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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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지난 2018년 양국 정상회담 및 대한민국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가 체결한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MOU'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국토부 ODA 사업으로 추진됐다.

협력센터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이라며 "국토교통 ODA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등 주택도시개발, 공항, 철도 등 우리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베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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