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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피겨 국가대표가 뮤지컬 무대에…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

등록 2024.08.16 21:48 / 수정 2024.08.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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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임은수와 안소현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스쇼 무대에 선 건데요, 박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스핀과 완성도 높은 스텝시퀀스. 피겨스케이팅 의상을 입고 기량을 뽐내는 이곳은 경기장이 아닌 뮤지컬 무대입니다.

피겨 스타 임은수와 안소현이 국내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스쇼에서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난도 높은 피겨 기술로 구성한 안무는 물론, 보컬과 연기도 수준급으로 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임은수
"스케이트 선수는 예술성을 지녔지만 운동선수라는 측면이 있던 스포츠 종목이었고, 지금은 좀 더 예술성 면이 강하고 배우라는 건 또 다른 연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안소현
"살면서 운동이 아닌 다른 분야를 도전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노래까지 시도할 수 있게 되어서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던 것 같고…."

이번 공연을 위해 잠실학생체육관도 빙상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물 25톤을 투입하고 4일에 걸쳐 점차적으로 얼리며 피겨에 적합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송동일
"속도감, 짜릿함, 그리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오감이 즐거운 콘텐츠가 아이스쇼가 아닐까라는 제 스스로의 확신을 좀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뮤지컬적인 요소, 서커스적인 요소, 미디어아트적인 요소들을 좀 더…."

빙상 위 조명과 무대 장비 역시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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