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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 하굣길 미행에 몰카까지…잡고보니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등록 2024.08.19 18:01 / 수정 2024.08.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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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던 초등생을 뒤따르고 길 가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

남성은 지난 14일 낮 12시 50분쯤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던 여학생을 쫓아가 주거지 공동현관 안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후 오후 3시 50분에는 남구 한 길가에서 걸어가던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딸이 하교하는데 따라오는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서 몰카범으로 붙잡힌 남성이 초등생을 미행한 남성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남성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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