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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 가구공장 '큰 불' 직원 14명 대피…밤새 진화작업

등록 2024.08.20 08:00 / 수정 2024.08.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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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김포의 가구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엔 직원 14명이 있었는데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공장 밖으로 치솟습니다. 소방 대원이 불을 끄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굴삭기까지 동원돼 잔해를 치웁니다.

어젯밤 10시 49분쯤 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곧바로 주변 5~6개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장 작업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화재 발생 5시간이 지난 지금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공장 특성상 가구가 많이 적재돼있고 공장 내 동과 동이 가까운 탓에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지금 연소 확대는 저지하고 있고요. 지금 다른 쪽으로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네요. 인명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등에는 직원 14명이 있었는데,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왜 불이 났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면 관련 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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