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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민주당 "동맹 한국 지킬 것"…전당대회 개막

등록 2024.08.20 08:20 / 수정 2024.08.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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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게 되는데, 민주당은 전대에 앞서 공개한 정강정책에서 한국을 "소중한 동맹"이라며 북한 위협에 함께 맞서겠다고 명시했습니다.

황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장 주변에 시위대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될 해리스 부통령에게 중동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다.

사라 벡델 /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고 자금을 지원하고 집단학살에 가담하면 해리스에게 투표하지 않을 거란 것을 알리려고 왔어요"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개한 정강정책에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가 북한 김정은에게 아첨하고 러브레터를 주고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며, "미국은 '소중한 동맹' 한국과 함께 북한 위협에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강은 나흘 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식 채택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민주당 대선후보
"내가 나아가야 한다고 믿는 길, 새롭게 나아갈 길, 그리고 사람들을 그곳으로 인도하는 것에 대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전당대회 첫 날인 오늘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사로 무대에 오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은 우리시간으로 23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이에 맞서 핵심 경합주를 돌며 맞불 유세에 나섭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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