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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9호 태풍 '종다리' 북상…제주 먼바다 태풍 주의보

등록 2024.08.20 08:24 / 수정 2024.08.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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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종다리는 서귀포 남쪽에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늦은 오후에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에는 군산 서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경남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00mm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20~60,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호남과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와 오히려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이 3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지나간 뒤에도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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