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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다시 돌아온 '에이리언'…늦여름 극장가 '공포 대전'

등록 2024.08.20 21:44 / 수정 2024.08.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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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포영화는 여름 영화라는 공식이 깨진 지 오래입니다만, 막바지 더위가 예고된 이달 말, 공포영화가 쏟아집니다. 과연,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판단해보시죠.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로 탐사를 떠난 젊은이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정체불명 외계 괴물과 조우합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SF호러, 에이리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입니다.

개봉 첫 주 전세계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도 지난 14일 개봉 후 하루를 빼고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우리 영화계에선 외딴 저택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늘봄가든'이 개봉을 앞뒀습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로 알려진 늘봄가든의 탄생 비화를 그려냈습니다.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손길이 들어간 할리우드 공포물들도 스크린을 찾습니다.

애착인형을 공포 소재로 삼은 '이매지너리', 초대를 받아 향한 친구의 집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은 '스픽 노 이블' 등이 이달 말부터 연이어 개봉합니다.

여름 대신 겨울에 개봉한 '파묘'가 공포물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기는 등, 공포영화는 여름이라는 속설도 옛말이 된 상황.

처서를 앞두고도 거세져만 가는 무더위에 힘입어 공포영화들이 관객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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