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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중부 강한 비…열대저압부 '종다리' 수도권 관통 예상

등록 2024.08.21 07:34 / 수정 2024.08.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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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밤 열대저압부로 예상보다 일찍 세력이 약화했습니다. 태풍은 물러났지만,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전 수도권에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먼저 서울지역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서인 기자! (네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광화문 일대에는 조금 전까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정도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던 태풍 종다리는 어제 오후 9시쯤 흑산도 부근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최대 풍속이 태풍 기준 아래로 내려가며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여전히 강한 비바람에 주의해야합니다.

새벽 한때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열대저압부로 바뀐 종다리는 서해안을 지나 낮 12시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일부 지역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큰 비가 내리면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나 급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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