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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서울 등 중부 '호우특보'…시간당 30~50㎜ 강한 비바람

등록 2024.08.21 08:25 / 수정 2024.08.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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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이 열대 저압부가 중부 서해안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화성, 충남 태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40mm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해 경기 남서부, 충남, 강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 최대 100mm이상, 그 밖 남부지방에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남부 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서해안으로는 폭풍 해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해수면이 높은 시기인 만큼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도 비가 내리겠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는 지속되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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